글리프, 한국 전통의 길상과 향을 담은 ‘길상 사쉐’ 출시![]()
잊혀져 가는 전통 기술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다
페인터즈앤벤처스의 육성 기업 ‘새로운코퍼레이션’이 선 보이는 한국 전통 금박을 계승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글리프(GLEAF)가 한국의 길상(吉祥)과 향을 결합한 신제품 ‘길상 사쉐(Sachet)’를 지난 19일 소량 한정판으로 출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GLEAF는 Glitter와 금박의 영어 표현인 Gold leaf의 합성어로 전통 금박 특유의 반짝거림과 나뭇잎처럼 얇은 금지를 붙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선조들이 사용했던 전통 방식 그대로 ‘돌금박’을 수제작하며 잊혀져 가는 전통 기술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인 ‘길상 사쉐’는 한국 전통 향갑과 프랑스 전통 향주머니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삼각형 패키지 형태에 각기 다른 색상과 전통 상징 문양을 담아 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심미성과 향 제품으로서의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 전통 문화 속 길상, 수호, 권위, 기원의 의미를 지닌 용, 호랑이, 해태, 삼두매 등의 상징을 모티프로 삼아 전통 회화와 공예의 문양을 ‘두들 디자인’ 기법으로 재해석했다. 이를 통해 왕권과 번영, 용맹과 수호, 정의와 공정, 천지와 우주의 조화 등 깊은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산군향, 용운향, 수문향, 천조향, 오봉향’ 등 다섯 가지 자체 조향 향으로 구성돼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글리프(GLEAF)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이미 전통 금박을 활용한 독창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통 소품 디자이너이자 글리프 대표 디자이너인 엄의정이 선보인 패션쇼는 ‘전통 금박과 현대 의상의 조화’라는 콘셉트로 지난 9월 7일 ‘안산패션페스티벌 2025’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블랙 수트 위에 전통 방식을 고수한 금박 문양을 소매 끝, 넥타이, 허리띠 등에 포인트로 더해 고풍스러운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드러냈으며 모델들이 금박을 두른 ‘갓’을 착용하고 등장해 마치 드라마 같은 무대를 연출하며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글리프는 ‘길상 사쉐’를 통해 전통 금박이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닌, 오늘날의 감각과 어우러져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올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전통 문양과 금박 기법을 접목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꾸준히 선보여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한국적 정체성을 알리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LEAF는 전통 돌금박의 정신인 ‘To share tradition with others’를 주도하는 브랜드로서, 전통 금박을 통해 ‘당신만의 행운의 상징’을 제공하며 고객의 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새로운코퍼레이션은 페인터즈앤벤처스&벤처스퀘어 컨소시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예술분야 창업도약 지원사업-창업도약①’에 선정되어 성장과 투자 유치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thepainters.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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