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월 가뭄 예·경보 발표
- 정부 합동 체계적 가뭄관리체계 지속 운영 -
정부는 최근 누적된 강수량이 평년 수준이며 꾸준한 수위 관리로 댐과 저수지도 평년보다 높은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어 당분간 용수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최근 6개월(’19.11.11.∼’20.5.10.) 누적강수량 : 337.2㎜(평년의 115.9%)최근 1년(’19.5.11.∼’20.5.10.) 누적강수량 : 1,288.4㎜(평년의 98.4%)
** 전국 평년 대비 저수율(5.11. 기준) : 저수지 116%, 다목적댐 142%, 용수댐 151%
농업용수 분야는 최근 2개월 동안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적었으나 전국 저수지 저수율*이 모내기 철 평균보다 높아 물 부족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 전국 저수율 : 평년 대비 102%(강원)∼121%(전남), 평년 모내기 철(4∼5월) 저수율 : 78%, 현재 전국 평균 저수율 : 88.3%(평년 대비 12%P↑)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도 일부 도서·산간지역*과 충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댐 저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정상적인 물 공급이 전망된다.
* 옹진, 진도, 충주 등 3개 시·군 1,710세대(2,706명) 제한·운반급수 중
** 충남 보령댐 관심 단계 진입(5.10. 기준 저수율 28.4%, 예년 대비 75%)
이와 함께 정부는 작년도 정부 합동 가뭄 대책을 보완하여 「2020년 가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범정부적으로 체계적인 가뭄 관리체계를 지속 운영한다. 작년에는 가뭄 위기경보를 여러 차례 발령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 했지만, 올해는 가뭄 예·경보를 법제화 하는 등 제도적인 보완책도 마련한다.
* (위기경보) ‘19년 위기경보 발령 19회(농업분야 3회,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 14회)
(가뭄피해) 농업피해 없음(’14년 이후 최초), 생·공분야는 지형적 특성에 의해 도서·산간지역에 한정해 비상급수 발생 최소화
특히 정보·통계기반의 가뭄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사전 역량 강화 및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 4개 분야, 74개 세부과제를 마련해 중장기적인 가뭄 해소와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