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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BTS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

마민석 2021-07-22 (목) 12:12 2년전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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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가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로 임명됐다.

BTS는 오는 9월 유엔총회에 참석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발표하는 곡마다 빌보드를 휩쓸고 있는 전 세계의 아이돌 BTS.

문재인 대통령이 케이팝 스타 BTS'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습니다.”

 

BTS는 특별사절로 오는 9월 제75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요 국제회의에도 참석하고,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BTS내가 누구인지, 내가 누구였는지, 내가 누구이고 싶은지를 모두 포함해 나를 사랑하세요.” 라고 앞서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한 바 있다.

 

BTS가 최근 발표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는 빌보드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7주간 1위를 한 본인들의 곡 '버터'의 왕좌를 그대로 물려받는 진기록도 세웠다.

청와대는 '퍼미션 투 댄스'에 담긴 메시지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려는 대한민국의 의지와 상통한다며, 이번 특별사절 임명에 의미를 부여했다.

청와대는 BTS가 대통령 특별사절로 펼쳐갈 활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