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 사진출처|SNS
90년대 한국 가요계를 장악한 솔로 가수 유승준, 스티브 유 법률대리인 김형수 변호사는 최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티스트의 영구 입국 금지는 과한 처사임을 강조했다.
병역 면탈 논란으로 한국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에 대해 모종화 병무청장이 13일 “입국 금지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모 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숭고한 병역의무를 스스로 이탈했고, 국민에게 공정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한다고 누차 약속했음에도 이를 거부했다”며 “입국해 연예활동을 한다면 이 순간에도 병역의무를 하는 장병들의 상실감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준은 최근 서울행정법원에 미국 주 LA총영사를 상대로 여권·사증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유승준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8년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같은 논리로 한국 입국을 거부당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울분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