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만해 한용운 “님의침묵” 배우가 된 양승조 충남지사·김석환 홍성군수·이종화 충남도의원

마민석 2020-11-24 (화) 20:40 4년전 919  
00.jpg
 훈장역을 맡은 양승조 충남도지사 와 서당 학동들
 
 
새벽부터 밤까지 한용운 생가지 에서 이어진 촬영 현장
 
()시네마서울 제작 만해 한용운 님의침묵” (감독 한명구)촬영이 14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 한용운 생가지에서 배우 정혜선씨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배우 150여 명이 참여 하였고 코로나19로 출연 배우들을 반반씩 나눠 밤 늦게 까지 고된 촬영이 이어졌다.
이번 촬영에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사전 참가 신청을 원칙으로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촬영에 임했다.
한명구 감독과 촬영 스텝들은 다른 촬영 장소보다 한용운 선생 생가지에서 남다른 그림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너무 뜻있고 조심스럽다며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한 감독의 지시 아래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촬영이 이어졌다.
 
image.jpg

<한용운 모친역 정혜선 배우, 부친역 김석환 홍성군수.>
 
또한 한 감독은 주변 사람들의 우려에도 과감하게 신인들을 캐스팅 하여 영화에 출연 시켰으며 특히 지역의 정치 수장인 훈장역에 양승조 충남도지사, 한용운 부친역에 김석환 홍성군수, 어린 한용운 혼인주례에 이종화 충남도의회의원을 깜짝 출연 시켰으나 수년동안 활동한 배우에 견줄만 한 연기력을 선보여 주변 연기자들은 물론 감독과 스텝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특히 이날 한용운 모친역에는 KBS 공채 1기 탤런트 중견배우 정혜선씨가 연기를 펼쳐 영화의 깊은 맛을 더했다.
 
한 감독은 어린 만해 한용운 역에 탤런트 이준서, 어린 만해 한용운 신부역에 홍성군립무용단원인 김고운, 서당친구 역에 아산 외암마을 촬영에서 한 감독에게 전격 캐스팅 된 홍성초등학교 정혜인, 서당친구 역에 중국어,영어회화에 능통한 수재 우나라,등을 출연시켜 신선 하면서도 탄탄한 연기 실력을 갖춘 배우들을 캐스팅 하였다.
 
22.jpg

<우측 부터 한용운 부친역 김석환 홍성군수, 한영신 충남도의회의원, 한용운역 오안진 배우, 한용운 모친역 정혜선 배우, 한용운 책사역 이소망 배우
 
색다른 연출을 위해 한 감독은 육중한 몸을 이끌고 촬영 현장을 누볏으며, 한편 한영신 충남도의회의원, 이선균 홍성군의회의원이 현장을 찾아 촬영 스텝 및 연기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33.jpg

<혼례 하객역 지역출신 가수 김경아,장미희,김서연씨, 합천 용주사 무상,법광스님.
 
44.jpg

<결성주민자치 풍물패.
 
지역출신 가수 김경아,장미희,김서연씨 가 혼례 하객으로 출연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지난 922일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님의침묵" 촬영에 배우 및 스텝들의 23일 숙식을 제공하고 영화에 직접 출연하기도 한 "합천 용주사 무상 스님" 과 결성주민자치 풍물패의 깜짝 출연도 있었다.
 
55.jpg

<출연진 스텝들에게 따뜻한 청을 전달하는 모닝베리농원 장영숙 부부
 
한편, 장영숙(모닝베리농원 대표)부부는 홍성 금당리에서 직접 생산한 블루베리,딸기,오렌지망고,청 쥬스 와 구운계란을 준비해 와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출연진 및 스텝들에게 제공하였다.
 
77.jpg

<한명구 감독과 홍기찬 촬영감독
 
88.jpg

<농민운동 주도하는 16세 한용운
 
한 감독은 코로나19로 촬영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대본 점검 및 연출 구상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사 사진 제공 : 홍성공보뉴스  구종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