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영애 장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성 고용 현장을 살핀다

마민석 2021-01-03 (일) 16:36 3년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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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찾아 -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은 31(),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서울 은평구)를 방문해 구직 여성과 센터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코로나19로 실직한 여성재취업을 준비 중인 경력단절여성, 새일센터 종사자 등이 참석해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여성 고용 안정을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정이다.

은평새일센터는 올해 인공지능 어노테이터* 과정, 두뇌활용 보드게임 진행자 양성 등 13개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였으며, 192명의 훈련생이 참여하여 60%가 취업에 성공하였다.

* 어노테이터 : 인공지능이 학습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관리하는 인력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커리어컨설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 오○○, 항공사 승무원으로 재직하다가 코로나19로 실직한 정○○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여성 취업자 수 감소폭이 남성에 비해 1.5배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여성의 고용 불안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여성 일자리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 전년동월 대비 전체 취업자 수 감소(’20.10) : 여성 271천 명, 남성 150천 명전년동월 대비 여성 비경제활동인구 증가(단위: 천 명) : 3211 4430 5288 6282 7264 8271 9342 10319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는 여성 고용안정 지원 체계 강화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기회 확대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우선, 재직여성의 임신부터 직장 복귀까지 생애주기별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더욱 확대(‘2060개소 ’2175개소)한다.

또한 경력단절여성의 일 경험을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참여 인원을 늘리고(‘206,177’217,777), 재취업 후 장기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기업에게 새일고용장려금(채용 6개월 시점 80만 원)지원한다.

그리고 2021년에는 처음으로 무급휴직자와 특수고용근로자,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의 노동자를 위한 이직전직 훈련과정도 개설한다.

아울러, 육아와 가족돌봄 등으로 구직활동을 하기 어려운 여성을 위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 활용한 특화 직업훈련도 새롭게 개설한다.

* 경단여성 특화 온라인 콘텐츠 과정(무역, 공연예술, 직무소양, 창업 등 23)을 개발하여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하도록 원격훈련 지원(‘21.1.)

내일(1.1.)부터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중 연간 약 1.9만 명의 여성에 대해서는 여성새로일하기센(이하 새일센터’)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연계**하여 취업 성과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 국민취업지원제도 : 고용보험 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에 일정 요건 충족 시 구직 활동을 하는 6개월간 월 50만 원씩 소득지원과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 집단상담프로그램, 특화 직업훈련, 새일여성인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이후에도 직장적응 및 고용유지를 위한 개인별 사후관리를 지원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우리 사회의 여성 고용의 취약성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라며 경력단절 예방 등 여성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고, 노동시장에서의 성 차별 해소성별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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