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한 달 판매량이 지난해 한 해 판매량 넘어… 대량 구매 문의도 잇따라
국내에 상어의 출현이 잦아짐에 따라 상어 접근 방지 밴드로 알려진 ‘샤크밴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 상어의 출현이 잦아짐에 따라 상어 접근 방지 밴드로 알려진 ‘샤크밴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 상어의 출현이 잦아지면서 휴가철을 맞아 상어 접근 방지 밴드로 잘 알려진 ‘샤크밴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샤크밴즈의 국내 공식 수입총판 퐁당닷컴은 올해 샤크밴즈 판매 예정분이 7월 한 달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7일 밝혔다.
샤크밴즈는 지난해 한 해 100여개의 판매량에 그쳤으나, 올해 상어 목격이 잦아지자 7월 한 달에만 약 300개가 판매됐다. 이 같은 흐름대로라면 바캉스가 본격화하는 8월에도 300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1000여개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샤크밴즈는 상어의 접근을 방지하는 밴드로,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착용해 화제가 된 제품이다. 샤크밴즈는 상어의 입 주변에 있는 로렌치니 기관을 강력한 자성으로 자극해 상어의 접근을 막는다. 별도로 충전할 필요 없이 착용만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퐁당닷컴 김영우 대표는 “샤크밴즈와 함께 바다를 찾는 피서객 모두 안전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