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美, 한국에 얀센 백신 100만명분 제공…“당초 약속 두배 분량”

마민석 2021-05-30 (일) 17:15 4년전 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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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주 내 도착 예정군 관계자·예비군·민방위 대원 중심으로 접종

김 총리 한미동맹 굳건함 보여준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 감사

 

미국이 얀센사의 코로나19 백신 100만명 분을 한국에 제공했다고 정부가 30일 밝혔다.

당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원을 약속한 55만명 분의 두 배에 달하는 물량이며, 이번 주 내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소식을 전한 뒤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준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우리 군용기가 직접 미국에서 공수해 와 군 관련자와 예비군, 민방위 대원 중심으로 접종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대상·일정 등 접종계획은 중대본 직후에 질병관리청장이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얀센 백신은 이미 미군을 포함해서 미국인 1000만여명이 접종을 받았다면서 우리나라도 지난 4월 얀센 백신의 사용을 허가했고, 국내 도입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백신은 한 번만 접종하면 되고, 특히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총리는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일상 회복을 향한 발걸음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제 전체 국민 열 분 중 한 분이 1차 접종을 마쳤다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정부를 믿고, 사전예약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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