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겨울철 수난사고 ‘주의’…저체온증 조심하세요!

마민석 2022-02-23 (수) 17:27 3년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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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겨울에 더 조심해야 하는 수난 사고! 저체온증 조심하세요!

1. 겨울 바다 사고?

뗏목을 타고 바다낚시를 하다가 바다에 빠진 A. 방파제를 걷다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B씨 등 여름과 크게 다를 것 없는 사고지만 구조된 이들은 모두 저체온증으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2. 겨울바다, 저체온증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비동절기(19.5)에 비해 5가량 낮은 11~2월 동절기(14.2) 해수면 온도

낮은 수온에 바람까지 불면 수면 위에 떠 있는 사람의 체감 온도는 영하로, 이로 인해 저체온증에 걸리면 피를 공급하는 심장 부근 체온이 떨어져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거죠.

3. 저체온증?

인체의 중심 체온이 35이하로 떨어진 상태

32~35(경증): 피부가 창백, 입술이 청색, 판단력이 느려짐

28~32(중증도): 온몸의 근육이 경직, 기억상실, 의식장애

28이하(중증): 심정지나 혈압이 떨어짐, 반사 능력 상실

4. 저체온증으로 인한 생존시간 단축

동절기 조난자가 최대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약 23시간으로 비동절기(40시간) 대비 17시간 감소됩니다.

5

50% 생존시간: 1시간

10

50% 생존시간: 2시간

15

50% 생존시간: 6시간

20~30

50% 생존시간: 24시간 이상

* 참고자료: <수온대별 생존가능시간(IAMSAR) 매뉴얼>

5. 겨울 바다, 저체온증 이렇게 대처하세요.

물에 빠졌다면 빠르게 몸을 말리고 따뜻한 곳으로 대피하기

구명조끼 착용하기(저체온증을 지연시키는 역할)

젖거나 조이는 의복 피하기

두꺼운 옷으로 보온 유의하기

한 겨울 서핑? 낚시? 남다른 정취를 만끽하는 여행? 다 좋지만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사고로 인한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