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 청소년 권리 보장 등 논의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7월 3일(금)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 위원장: 차관)’를 열고, 지난해 ‘제11차 청소년정책위원회(’19.11.21)‘에서 발표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 19 관련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현황 및 계획을 보고했다.
또한, 각종 공모전 등에서 참가자격을 ‘학생 및 동일연령 청소년’으로 표현하고 ‘학생 할인제’를 ‘청소년 할인제’로 전환하는 등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차별적 요소가 없도록 관계부처에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회의에 앞서 지난 5월 학교 밖 청소년위원으로 위촉된 제3기 민간위원 (7명, 임기: 2020.5.1.∼2022.4.30.)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 제3기 민간위원(가나다順) : 김지수(군포시청소년재단), 김지연(청소년정책연구원), 손영민((사)제로캠프), 이준기(대구대학교), 이보람(변호사), 정건희(청소년자치연구소), 한창근(성균관대학교)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들은 교육자·현장 활동가·법조인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 관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전문가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에 관한 자문과 주요정책 심의를 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218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학업 중단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 및 교육, 자립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 또래와 소통하며 학습할 수 있는 전용공간 조성 예산을 확보해 전국 20여 개소에 설치 중이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비대면 학습·생활 지도를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학습 공백 없이 원격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업하여 전국 공공기관의 여유 스마트기기(PC 등)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