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사원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지키며 방문
- 방문조사 기간에도 인터넷,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조사 가능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가구 방문조사가 11월 1일(일)부터 18일(수)까지 18일간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지난 달 말에 종료된 인터넷·모바일·전화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조사 시 조사원은 매일 2회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조사를 진행한다.
올해 조사부터는 기존의 종이 조사표 대신 조사원의 태블릿PC에 탑재된 조사표를 이용한 전자조사 방식을 도입했다.
조사원 신분은 휴대하고 있는 신분증과 태블릿PC의 전자신분증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콜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답자가 원할 경우 PC와 모바일을 이용한 인터넷조사와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가 방문조사 기간에도 여전히 가능하다.
통계청은 국민이 학력, 혼인상태 등 다소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면조사로 응답하는 것이 부담된다면 비대면 조사를 권유하고 있다.
조사에서 응답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엄격하게 보호되며 통계 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통계청은 인터넷과 전화, 태블릿PC 면접 조사 시에 방화벽, 보안 프로그램등으로 조사자료의 보안 대책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하는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의 방문조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다”라며 “방문조사 시에도 가급적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것을 먼저 권유 드리며, 조사원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조사를 진행하니 조사원을 따뜻하게 맞아 주실 것을 국민들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