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

마민석 2020-10-10 (토) 15:51 3년전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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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방제기(발생농장인근)>


- 발생지역 집중소독, 예찰·정밀검사 및 역학조사, 현장점검 등 실시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이하 ‘중수본’)는 10월 9일, 강원도 화천 소재 양돈농가의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이후 신속하고 철저한 초동방역을 실시중에 있다.
중수본은 943대의 소독장비(광역방제기·소독차·軍제독차 등)를 동원해 전국의 양돈농가 6,066호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하였다.
 특히 금번 발생농장이 위치한 강원도 화천군에 대해서는 11대의 소독장비(광역방제기 2대, 소독차 4, 軍제독차 5)를 긴급 투입*하여 발생농장과 주변 연결도로 등을 집중소독하고,
   * 발생 전부터 소독을 위해 운영중이던 6대(지자체 소독차 1, 농협 2, 검역본부 1, 농협 광역방제기 1, 軍제독차 1)에 5대(농협 광역방제기 1,  軍제독차 4)를 추가 투입
 최근 1개월간 화천군 내 통행량을 분석하여 축산차량 통행이 많은 4개 도로(약 20km)에 대한 소독도 실시하였다.

10월 9일, 경기·강원북부 및 인접 14개 시군 양돈농가 375호에 대해 전화예찰을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등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양돈농가 375호에 대해 돼지 혈액시료를 채취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현재까지 167호의 시료 채취를 완료*(10.9일 24:00 기준)하여 검사를 진행중이며,
   * 10.11일까지 대상농가들에 대한 혈액시료 채취를 완료할 계획
   가축방역관의 혈액시료 채혈 과정 중 임상관찰 결과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GPS 축산차량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 발생농장과 도축장을 방문한 축산차량이 출입한 다른 양돈농가들을 확인하여 사육돼지 예찰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중수본은 화천군 양돈농가의 방역강화를 위하여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하기로 하였으며 강원도 내 주요도로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설치·운영하여 축산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키로 하였다.
또한 중수본은 10월 10일, 위험도가 높은 야생멧돼지 방역대(양성개체 발견 10km) 내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농식품부 직원으로 구성된 18개 현장점검반은 농장 입구의 차량 소독시설, 울타리 등 소독·방역시설의 설치·작동 여부와 축사 출입구 등 생석회 도포 여부 등 농장방역 이행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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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제독차>                     <방역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