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 총리 “1분기 경제 ‘민간 주도’ 성장…물가안정 뒷받침되어야”

마민석 2024-04-30 (화) 13:58 1년전 19  


3fa09766862cefa154ff7c269dd8f526_1714453082_7766.png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코로나 제외 시 46개월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성장의 질 양호

“51일부터 동행축제관계부처는 행사 지원과 홍보에 적극 나서길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올해 1분기 우리 경제의 1.3% 성장률은 민간 기여도가 1.3% 전체를 차지하며 온전히 민간이 성장에 기여한 민간 주도성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19회 국무회의에서 한 총리는 한국은행은 우리경제가 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는 20214분기 이후 23개월, 코로나 기간 제외시 4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로, 성장의 질 또한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제성장의 절반은 수출과 대외 부분을 통해, 나머지 절반은 내수 부분을 통해 이뤄진 균형 잡힌 성장이라면서 여러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그럼에도 민생과 직결된 물가안정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과제로, 일부 농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환율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를 확실히 살려 나가기 위해서는 물가 등 민생 경제의 안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소관 분야별로 민생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 조치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 총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판매를 촉진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한 동행 축제가 오는 51일부터 4주간 개최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동행 축제는 지난해 4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비 활성화 축제라면서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50여 곳의 지역축제와 연계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기부, 문체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는 행사 지원과 홍보에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란다면서 국무위원들께서도 시간을 내서 행사 현장에 방문해 주시고, 기관 차원에서도 내수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5월은 가정의 달, 가정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핵심 기초 단위라면서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 등 가족 구성원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서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날이 많이 있다이 계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