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그룹도 ‘청년희망ON’…3년간 4만 6000명 일자리 창출

마민석 2021-11-22 (월) 15:34 3년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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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왼쪽 다섯번째부터)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청년 직접채용 3만명인턴십·산학협력 등 인재육성 및 창업지원으로 16000명 지원

김 총리 참여기업 중 가장 큰 규모 일자리 창출 약속해 준 현대차그룹에 각별한 감사

 

정부와 현대차그룹이 청년희망 ON(, On-Going)’ 프로젝트 여섯번째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3년 동안 총 46000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경기도 고양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여섯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은 청년 직접채용 3만명 등 향후 3년간 46000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사업인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AAM),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의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확대를 통해 3년간 16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H-Experience’ 등 그룹사 인턴십 (3400), 연구장학생, 계약학과, 특성화고등학교 MOU 등을 통해 기술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산학협력’(5,600)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직무교육’(6000) 등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연간 5000명씩 3년간 총 15000명을 지원한다.

아울러 스타트업을 육성·투자하는 제로원’(600)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H-온드림’(400)을 통해 3년간 1000명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육성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현대차그룹이 46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면서 김 총리가 취임 초기부터 추진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일자리는 총 179000개에 이른다.

김부겸 총리는 참여해주신 기업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해 주신 현대차그룹에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 정주영 선대 회장의 현대정신을 정몽구 명예회장이 재단을 통한 사회공헌으로 정의선 회장은 미래와 나눔을 통해 더 발전시키고 있다우리 청년들의 희망이 온고잉(On-Going)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가 함께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총리실은 청년희망ON’ 참여 기업들과 정부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해 지난 16일 발표한 인재양성 정책 혁신방안등을 기반으로 청년들의 취업 교육 기회를 더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5개 전략기술 분야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 방안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현대차그룹 커뮤니케이션센터 044-200-6347/02-3463-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