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평채 성공 발행…사상 최저금리 달성

마민석 2021-10-11 (월) 14:03 3년전 75  

32f38220ea4bbc1463daceee2822286a_1633928621_8702.jpg

기획재정부

 

역대 최저 가산금리 달성! 견고한 해외신뢰 확인

 

[발행 내용]

13억불 규모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

* 외국환평형기금이 외화조달 목적으로 발행, 외환보유액으로 운용

(10년 만기) 달러화 표시 채권 5억불 + (5년 만기) 유로화 표시 채권 7억불

- 달러화 10년물

발행규모 : 5억불

만기 : 2031.10.15.

발행금리 : 국채금리(10) + 25bp = 1.769%

표면금리 : 1.75%

 

- 유로화 5년물

발행규모 : 7억 유로

만기 : 2026. 10.15.

발행금리 : 유로 미드 스왑(5) + 13bp = -0.053%

표면금리 : 0%

 

[주요 내용]

- 아시아 정부 최초로 유로화 녹색채권* (Green bond) 발행

* 녹색채권 : 발행 자금이 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프로젝트에 투자되는 채권

녹색채권의 본산인 유럽 시장에서 발행하여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것이 성공 발행의 원동력이 되었다.

- 외평채 가산금리 역대 최저 수준 경신

달러화 외평채는 기존 최저 50bp(작년)에서 25bp,

유로화 외평채는 35bp(작년)에서 13bp로 가산금리가 축소

- 지표금리 상승에 불구 발행금리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

특히, 유로화 표시 외평채의 발행금리(지표금리+가산금리)-0.053%,

2년 연속 작년에 이어 마이너스 금리 발행에 성공

 

[발행 의의]

- 해외투자자들의 견고한 신뢰 재확인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임에도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달성

* 우리 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탈, 팬데믹 이후 회복 성과, 미래대비 정책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

 

- 해외 자금조달 비용 감축 효과 기대

국내기업·금융기관의 해외채권 발행금리*도 함께 하락할 것으로 기대

* 통상 민간부문의 해외채권 발행금리는 외평채 금리에 발행자의 신용도를 반영한 추가 금리를 더하여 결정

- 성과를 해외투자자와 공유하고 신인도를 제고

팬데믹 대응과 포스트코로나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한 전략을 상세히 설명

- 외평채의 준안전자산 역할 가능성 확인

특히 중앙은행·국부펀드 등 우량 투자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