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청년희망ON’ 5탄…포스코 3년간 2만5000개 일자리 만든다

마민석 2021-11-11 (목) 11:18 3년전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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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왼쪽 네번째)와 최정우 포스코 회장(오른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청년희망ON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3년간 직접 채용 14000·벤처투자 및 창업지원으로 11000명 약속

김 총리 포항 모래밭에서 포스코가 일군 기적, 청년에게도 일어나길

 

정부와 포스코그룹이 청년희망ON(, On-Going)’ 프로젝트 다섯 번째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그룹은 향후 3년간 총 25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국무조정실은 1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포스코 그룹 최정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 일자리 창출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3년간 직접 채용으로 총 14000, 3년간 벤처투자 및 포유 드림등의 확대를 통해 일자리 11000개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포스코는 2차전지 소재와 수소, 포스코케미칼 음·양극재 신설 부문 인력 등 신사업 분야에서 직접 채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벤처, 창업지원 분야에서는 벤처펀드 조성에 4300억원, ‘체인지업 그라운드와 같은 벤처밸리 조성에 1060억 원 등 총 536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5900개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포유 드림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취업 아카데미1200(기존 800)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200(기존 100)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300(기존 200)으로 각각 증원해 3년간 총 5100명에 대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올해 고용노동부와 체결한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멤버십에 따라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등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의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부겸 총리는 청년들이 일자리 찾기가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서 부모 세대가 손 놓고 있을 수 없어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청년들은 좋은 교육을 받아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들은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면 청년도, 기업도, 나라도 좋은 1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스코가 아무 것도 없던 포항의 모래밭에서 기적을 만들었는데 이제 그 기적이 우리 청년들에게도 일어나기를 바란다과감한 결단을 해준 포스코 그룹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스코가 25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면서 김 총리가 취임 초기부터 추진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일자리는 총 133000개에 달한다.

총리실은 청년희망ON’ 참여 기업들이 정부의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을 활용해 청년들의 취업 교육 기회를 더 늘릴 수 있도록 협의 테이블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5개 전략기술 분야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 방안도 조만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문의: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 홍보그룹 044-200-6347/02-3457-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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