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거듭나야…파격적 성과주의 도입”

마민석 2023-02-07 (화) 22:27 1년전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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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세종서 국무회의 주재공직자 마인드 안바뀌면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워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긴급 지원 준비고통과 어려움 돕는 것은 너무나 당연

 

윤석열 대통령은 7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파격적인 성과주의를 도입해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수출과 투자유치, 첨단 과학기술 협력은 경제 외교의 핵심이라며 경제 외교를 뒷받침하는 길은 대한민국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고, 우리의 모든 제도를 잘 사는 나라 선진국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맞춰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제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실행에 옮겨야 된다면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과 규제 틀을 과감하게 깨야 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조업 중 전복된 통발 어선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신안군수와 전화해서 상황을 확인하고 인명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정부는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신안군을 빈틈없이 지원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튀르키예, 시리아 국경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서 40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1950년 대규모 파병을 해서 우리의 자유를 지켜준 형제의 나라가 바로 이 튀르키예라며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가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돕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튀르키예 긴급 지원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각 부처는 이 재난을 돕고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